이탈리아 로마, 8박 9일 중 꼭 들러야 할 유적지 5곳

안녕하세요, 세민엄마입니다 :)
오늘은 지난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도시!
바로바로... 로마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ㅎㅎ

사실 로마는 도시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더라고요.
한 발짝 걸을 때마다 수천 년 전으로 휙! 타임슬립하는 기분이랄까요?
8박 9일 여행 중에서도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천천히 걸어본 로마,
그 중에서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유적지 다섯 곳을 소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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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로세움 – 고대의 함성이 들리는 곳

로마에 왔다면! 여긴 무조건 들러야죠ㅎㅎ
서기 80년에 지어진 거대한 원형극장, 콜로세움입니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드는 생각...
“와, 진짜 옛날 사람들이 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지...?”
무려 5만 명이 들어가던 공간이라는데, 그 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안쪽 지하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는 가이드 투어가 있어서
꼭 사전예약해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사람 적은 오전에 가면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요ㅎㅎ

#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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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로 로마노 – 황제들이 걸었던 길

콜로세움에서 살짝만 걸어가면 나오는 곳, 포로 로마노!
이곳은 고대 로마의 정치, 종교, 상업 중심지였다고 해요.

돌길을 걷다 보면, 정말로 로마 황제들이 이 길을 걸었던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천천히,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ㅎㅎ

특히 ‘사투르누스 신전’과 ‘세베루스 개선문’은 꼭 보고 오세요.
오디오 가이드를 틀어놓고 천천히 걸으면,
이 돌 하나하나에도 긴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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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판테온 – 완벽한 원형의 아름다움

개인적으로 “우와...” 감탄을 가장 많이 했던 곳이에요!
서기 126년에 지어진 이 고대 신전은 지금도 너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요.

돔의 꼭대기에 뻥 뚫린 ‘오큘러스’는
비가 오면 비도 그대로 떨어지는데, 바닥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서
물도 자연스럽게 빠져나간다더라고요! 고대 기술력, 진짜 대단하죠?

2023년부터 입장료가 생겼으니, 꼭 미리 예매하시고요~
돔을 올려다보는 순간, “아, 나 지금 진짜 로마에 와 있구나” 싶으실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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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티칸 박물관 & 시스티나 성당 – 예술 그 자체

로마 안에 있지만 사실은 별개의 나라! 바티칸시국에 위치한
바티칸 박물관과 시스티나 성당도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곳이에요.

특히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를 직접 눈으로 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한참을 멍~하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줄이 정말 길기 때문에, 꼭! 사전예약은 필수예요.
오전 일찍 혹은 늦은 오후에 가시면 훨씬 쾌적하게 관람하실 수 있어요 :)

박물관 안에서도 천장을 자주 올려다보세요!
놀라운 작품들이 위에 숨어 있거든요ㅎㅎ

#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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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레비 분수 – 로마에서 가장 낭만적인 장면

“분수가 뭐 얼마나 특별할까?” 싶었는데…
트레비 분수를 본 순간, 아~ 왜 사람들이 여길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

18세기에 완성된 이 아름다운 분수는
오른손으로 동전을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요.

저도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던져봤어요ㅎㅎ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오는 곳이니,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조용한 시간대에 들러보세요.

로마는… 그냥 걸어도 감동이에요 :)
이 다섯 곳 말고도 로마에는
어딜 가든 이야기가 숨어 있고,
그냥 길을 걷는 것조차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고대 로마의 정치를 떠올리며 포로 로마노를 걷고,
신비로운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 바티칸에서 감탄하고,
트레비 분수 앞에서 조용히 소원을 빌던 그 순간까지—
모두 제 여행의 한 장면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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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9일 중 로마에 머물 시간이 있다면,
이 다섯 곳은 꼭 가보세요!
발은 좀 아플 수 있지만ㅎㅎ
사진은 한가득, 마음속엔 오래오래 간직할 추억이 생길 거예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로마 골목골목 숨은 맛집과
저희 가족이 반했던 피자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Cia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