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의 밤, 그리고 고풍스러운 숙소와 맛집 탐방
안녕하세요, 세민 엄마입니다! 이번 여행기는 남프랑스의 매력적인 도시, 아를(Arles) 제2탄입니다. 낮 동안의 활기찬 분위기와 달리 밤이 되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 아를의 밤, 신비로움과 살짝의 오싹함
숙소에 도착했을 때, 부는 바람과 함께 아를의 골목길은 적막감이 감돌았어요. 아를 원형 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덕분에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명이 어둑한 돌길을 걸으며, 고대 유적 속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세민이는 의외로 씩씩하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신나했지만, 저는 괜히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
🏨 호텔 드 랑피테아트르 (Hôtel de l'Amphithéâtre)
📍 5 Rue Diderot, 13200 Arles, France
이날 저희가 묵은 숙소는 “호텔 드 랑피테아트르”! 원형 경기장까지 도보 1분 거리인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구글 평점 4.7에 빛나는 숨은 보석 같은 호텔이에요.
✅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아를 특유의 감성이 물씬!
✅ 관광지 접근성 최고! 원형 경기장, 고흐 카페까지 도보 이동 가능
✅ 친절한 리셉션, 캐리어도 도와주시는 섬세한 서비스
✅ 조식이 대박! 가성비 갑의 유럽 감성 아침 식사 🍞☕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고 좁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쉽지 않아요. 또, 주차장이 별도로 없지만, 도보 5분 거리에 아를에서 유일한 주차타워가 있어요.
방에 들어가니 앤티크한 가구들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점도 좋았고, 따뜻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어요. 늦은 밤 한적한 거리를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을 마시니, 여행의 낭만이 더 깊어졌답니다. 😊
🍽️ 아를에서 즐긴 지중해식 맛집, Le Criquet
📍 21 Rue Prte de Laure, 13200 Arles, France
배가 출출해 숙소 근처에서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운 좋게 문을 연 곳이 Le Criquet! 이곳은 지중해식 요리로 유명한데, 내부는 따뜻한 색감의 벽과 전통적인 프로방스 스타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마치 친구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 와인: CUVÉE Petite Marie
프로방스 로제 와인을 추천받아 마셨는데, 상큼한 딸기, 복숭아, 라즈베리 향이 기분 좋게 감돌았어요. 가벼우면서도 깊은 맛 덕분에 해산물 요리와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 지중해식 생선요리
부드러운 대구 살과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요리로, 국물이 감칠맛 나면서도 깔끔했어요. 비슷한 맛을 찾자면, 한국의 생선국 느낌이랄까요?
🦑 아이올리 (Aïoli)
마늘과 올리브 오일로 만든 소스와 신선한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프로방스 대표 요리! 짭조름한 해산물과 부드러운 마늘향이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이었어요.
🥩 소고기와 쌀 요리
소고기가 장조림처럼 잘 조리되어 나와 쌀과 함께 먹으니, 유럽에서 오랜만에 한국적인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멋진 요리와 와인 덕분에, 아를의 밤이 더욱 로맨틱하게 느껴졌어요. 아를을 방문하신다면 꼭 Le Criquet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겨보세요!
🍞 다음 날, 유럽 감성 가득한 조식
아침이 밝고, 기대했던 조식 시간이 되었어요. 조식 공간은 마치 미술관 같은 분위기였고, 프랑스 감성이 가득한 플레이팅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 프랑스식 바게뜨 & 크로와상 - 바삭바삭하고 버터 풍미 가득!
☕ 따뜻한 커피 - 흰색 주전자에 담아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 🧈 프랑스 버터 & 치즈 - 진한 풍미의 치즈, 하지만 염소 치즈는 향이 강해서 깜짝 놀랐어요!
😆 🍊 신선한 과일 주스 - 상큼한 블루베리 같은 맛으로 빵과 환상 조합!
조식을 코스처럼 하나씩 서빙해 주시는 것도 감동이었어요. 아를 여행을 하신다면, 숙소에서의 조식까지 제대로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아를의 숙소와 맛집 탐방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원형 경기장과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을 떠납니다! 다음 편에서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
이상, 세민 엄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