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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 2024년, 프랑스 남부로의 첫 여행: 랭스(Reims)에서의 특별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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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민 엄마입니다! 🎉 벌써 2024년이 지나고, 을사년 새해가 밝았네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희 가족은 올해를 마무리하며, 로테르담의 추운 날씨를 피해 프랑스 남부로 일주일간의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 여행 준비와 피로로 인해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려요. 🙏

유럽 여행은 정말 체력 싸움이에요! 세민 아빠의 강행군 여행 스케줄에 따라가다 보니, 저희 모두 너덜너덜해졌답니다. 😂 그래도 그만큼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어요. 이번 여행기, 함께 보실래요?


🚗 로테르담에서 랭스까지, 차로 떠나는 여행

저희 가족은 짐도 많고, 세민이가 아직 어려서 비행기보다는 차로 이동하며 여행을 했어요. 하루 평균 4-5시간씩 운전하며 네덜란드에서 벨기를 거쳐 프랑스로 이동했답니다. 네덜란드에서 프랑스 남부까지는 차로 대략 14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 총 3일 걸려 내려가고, 3일 걸려 올라왔답니다. (스파르타 여행이죠! 💪)

그 중 첫 번째 정착지는 프랑스의 "왕의 도시"로 불리는 **랭스(Reims)**였어요. 로테르담에서 약 4시간 정도 운전하면 만날 수 있는 이 도시는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파리에서도 1시간 거리라 접근성이 좋답니다. 랭스는 프랑크 왕국의 대관식이 열렸던 역사적, 문화적, 건축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대관의 도시"라고도 불린답니다. 👑


🏨 숙소 선택의 중요성: 도심 vs. 외곽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이비스 호텔을 잡았는데, 랭스는 무조건 도심 주변으로 숙소를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간은 짧고 볼 것은 많기 때문에, 외곽보다는 도심쪽에 숙소를 잡으시면 저녁까지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 저희는 호텔에 주차장이 딸린 숙소가 편해서 외곽쪽을 잡았는데, 결국 구경을 다 못해서 올라오는 길에 1박을 더 했답니다. 총 2박을 랭스에서 보냈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


🌳 셩 빠으니 공원(Parc de Champagne): 랭스의 숨은 보석

외곽에 위치한 저희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셩 빠으니 공원이었어요. 짐을 풀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갔답니다. 요즘 유럽은 4시 30분이면 해가 지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더라구요! 😅

이 공원은 18세기에 프랑스식 정원으로 시작되었는데,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상당한 피해를 입고 복원되어 오늘날의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랭스 시내 중심부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이 공원은 잘 정돈되어 있고 깨끗했어요. 애완견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배설물도 잘 챙겨가시더라구요. 😊 공원의 벤치와 잔디밭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피크닉하기에도 딱 좋았답니다.

특히, 프랑스의 놀이터는 네덜란드와는 또 다르더라구요. 놀이터 기구들이 신식이고 종류도 다양해서 세민이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 시소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원목으로 된 자동차 운전도 하며 즐겼어요. 놀이터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공원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았어요. 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을 거예요.


📚 랭스 카네기 도서관: 아르데코 건축의 걸작

셩 빠으니 공원을 산책한 후, 차로 도심으로 이동해 랭스 카네기 도서관을 방문했어요. 이 도서관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되었고, 미국의 자선 사업가인 앤드류 카네기가 자금을 지원해 1928년에 개관되었다고 해요. 프랑스 아르데코 건축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도서관은 내부도 미술관 못지않게 아름답답니다. 😍

도서관 내부는 너무 조용해서 세민이를 데리고 들어가기 민망했어요. 그래서 열람실 문틈으로만 살짝 구경했는데, 정말 사색하고 싶은 공간이더라구요. 천장과 입구 데스크, 전시장과 열람실 등이 모두 아르데코 건축의 특징인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었답니다.


 랭스 대성당: 고딕 건축의 걸작

랭스 대성당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딕 건축물로, 1211년부터 1275년까지 약 60년에 걸쳐 건설되었답니다. 현재도 복원 중이라고 하니, 그 규모와 역사성을 짐작할 수 있죠? 대성당의 외관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고, 특히 출입구에 있는 "미소 짓는 천사상"이 유명해요. 😇

내부도 외관만큼이나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스테인드 글라스가 특히 유명한데, 마르크 샤갈이 디자인한 3개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성경과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 장면을 담고 있다고 해요. 이 창들은 성모 예배당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종교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 다음 편 예고: 크리스마스 마켓의 매력

이번 여행기는 여기까지! 다음 편에서는 유럽에서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을 전해 드릴게요. 🎅 랭스에서의 특별한 하루, 정말 하나도 빼놓을 것이 없었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


여행은 끝이 났지만, 추억은 계속됩니다. 랭스에서의 특별한 시간,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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