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민 엄마입니다! 😊 오늘은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 랭스(Reims)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지난 편에 이어 이번에는 랭스 대성당,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역사적인 명소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의 낭만을 만나다
2024년, 유럽에서 맞는 첫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마켓을 처음 경험했어요! 랭스 대성당을 구경하고 **라 포르트 드 마르스(La Porte de Mars)**로 이동하던 중, 마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있더라구요. 🎁 연말 여행을 준비한 덕분에 랭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시작으로, 프랑스 남부 여행 내내 다양한 마켓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
크리스마스 마켓은 14세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되었는데, 원래는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파는 시장이었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크리스마스 장식, 수공예품, 음식, 음료 등을 판매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답니다. 특히, 따뜻한 와인(글뤼바인)을 한 잔 하며 마켓을 둘러보는 건 겨울의 낭만 그 자체죠! 🍷
랭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열리는데, 약 150여 개의 오두막 부스가 설치된답니다. 랭스 대성당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겨울밤을 만끽할 수 있어요. 🎄 세민이는 합창단의 연주와 퐁퐁 타기를 무척 좋아했답니다. 😂
🏛️ 라 포르트 드 마르스: 로마 시대의 유적
랭스의 **라 포르트 드 마르스(La Porte de Mars)**는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약 3세기 경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이 아치형 성문은 높이 약 13m, 길이 33m, 너비 6m로 프랑스에서 가장 큰 로마식 아치라고 해요. 🏰 로마 신화, 농업, 제국 상징의 장면을 보여주는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답니다.
이 성문은 로마 시절에 랭스로 들어가는 정문 중 하나였으며, 로마의 전쟁의 신인 **마르스(Mars)**에게 헌정된 신전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 라 포르트 드 마르스는 기념비 뒤로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겨울에는 스케이팅장으로 변신한답니다. 🎿
🏰 플라스 루아얄(Place Royale): 루이 15세를 기리다
랭스 대성당을 중심으로 관광 명소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 하나가 **플라스 루아얄(Place Royale)**이에요. 이 광장은 1757년부터 1769년 사이에 건축되었고,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답니다. 광장 중앙에는 원래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있었지만, 프랑스 혁명 당시 파괴되고 현재는 동상이 복원되어 있죠. 👑
루이 15세는 프랑스 역사에서 화려함과 몰락을 동시에 상징하는 인물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초반에는 번영을 누렸지만 말기에는 경제 위기와 몰락으로 얼룩졌다고 해요. 😔 플라스 루아얄은 낮에는 건축물을 감상하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랍니다. 🌙
🍰 오 므르베이유 드 프레드(Aux Merveilleux de Fred): 달콤한 유혹
프랑스하면 빵과 와인, 디저트죠! 🥐🍷 랭스에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 **오 므르베이유 드 프레드(Aux Merveilleux de Fred)**를 방문했어요. 이 제과점은 1997년 프레데릭 보캉에 의해 설립되었고, 현재는 프랑스 전역과 해외 여러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답니다. 🍰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므르베이유(Merveilleux)**는 두 개의 가벼운 머랭 사이에 휘핑크림을 샌드한 작은 케이크로, 초콜릿 가루부터 다양한 토핑으로 종류가 많답니다. 🍫 세민 아빠도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고 했어요! 😋 포장도 정말 예쁘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랭스 대성당 근처에 오시면 꼭 들
려보세요. 🎁
⛪ 생-레미 대성당(Basilique Saint-Remi): 역사의 숨결
랭스 도심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생-레미 대성당(Basilique Saint-Remi)**도 방문했어요. 이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된 스타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건축물이랍니다. 🏛️
프랑크 왕국의 클로비스 1세가 랭스의 주교 **생-레미(Saint-Remi)**에게 세례를 받으며 프랑스 왕국이 기독교화되는 중요한 순간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해요. 성당 내부에는 생-레미 주교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답니다. 🌟 야간 조명이 특히 아름답다고 해서 저녁에 방문했는데, 외관만으로도 압도적인 멋을 느낄 수 있었어요. 😍
❄️ 랭스를 떠나며
랭스는 샴페인의 도시로도 유명해서, 샴페인 와이너리 투어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 저희는 시간이 부족해 못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랭스를 떠났답니다. 이제 다음 여행지인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 **안시(Annecy)**로 출발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
로테르담에는 오늘 눈이 내렸어요. 한국도 많이 춥다고 하던데, 모두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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